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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동산 활황, 내년에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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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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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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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동산 활황, 내년에도 이어질 것"

찰리 오플러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회장 전망
매물 부족, 수요는 강해 임대 시장 강세 계속
美 국채금리 상승에 모기지 금리 상승 시작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부동산 시장이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찰리 오플러(Charlie Oppler)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회장은 3일(현지시간) 오후 뉴저지주 소더비인터내셔널이 주최한 `2021년 부동산 시장 세미나`에 참석, "역사상 최저 금리로 미국 부동산 시장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112년 역사를 가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1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장에서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오플러 회장은 "현재 시장은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요가 높아진 매도자 우위 시장(Seller`s Market)이지만 낮은 금리를 고려하면 매수자에게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국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거래가 늘어나는 것은 이렇게 양측 모두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금리가 내린 덕에 실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매수자에게도 유리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오플러 회장은 "1980~1990년대 모기지 금리가 연 13~19% 인 시절도 있었다"며 "현재 2.5~3.5% 인 모기지 금리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오플러 회장은 뉴욕과 가까운 뉴저지 버겐카운티 일대에서 많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는 팬데믹 이후 치솟은 실업률 수준이 뉴욕·뉴저지 일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오플러 회장은 "금융권, 테크 기업들은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부동산 구매 수요가 강하다"며 "뉴욕 인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대기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실업률 수준과 핵심 지역 부동산 경기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 외곽지역 렌트(임대) 시장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플러 회장은 "뉴욕 인근 뉴저지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자 중에는 렌트로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려는 수요가 많고, 구매를 하려다가 경쟁에서 탈락해 일단 렌트로 사는 사람도 많다"며 "렌트 시장은 견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모기지 금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금리가 바닥을 다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부동산 거래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요소가 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매튜 전 변호사는 "금리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매매가가 올라가도 이를 감내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2~3년 후에는 집값이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금리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김 비전글로벌 대표는 "최근 2주 사이에 모기지 최저 금리가 2.4%에서 2.65%로 0.25%포인트가 올랐으며 4~5월까지는 0.25%포인트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현재 시장은 매수 수요가 많아 매도자 우위 시장이며, 당분간 이런 시장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니얼 리 허드슨원타이틀 대표는 "겨울은 원래 부동산 비수기이지만 지난해 7월부터 모기지 금리가 떨어지며 계절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주 포트리, 펠리사이드파크, 크로스터 등은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금리가 내려가자 리파이낸싱하려는 수요가 많아졌다"며 부동산 매물 공급이 더 제한적이라고 봤다. 그는 "모기지 상환액을 낮추기 위해 리파이낸싱을 하는 것은 당분간 집을 팔 생각이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제니퍼 심 소더비리얼티(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담당) 에이전트는 "상가 매물의 경우 코로나 상황에서 임대율이 중요하게 봐야할 요소가 됐다"며 "이런 점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이 가능한 주거용 부동산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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